아마존 소비자 변화와 광고 전략 진화 | 프라임데이 광고 흐름 완전정리
2025 아마존 프라임데이 서밋 시리즈 ②편입니다.
아마존 광고 서밋은 변화한 소비자 행동을 중심으로 광고 전략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모바일 중심 쇼핑, 멀티터치 경험, 반복 접점 설계 등 프라임데이를 준비하는 셀러에게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담았습니다.
이 글은 2025 아마존 프라임데이 광고 서밋 공식 웨비나 내용을 요약한 정보형 콘텐츠입니다.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초보 셀러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소비자는 더 이상 ‘검색 한 번’으로 구매하지 않는다
과거에는 고객이 아마존에 들어와 검색을 하고, 상품을 클릭한 뒤 바로 구매하는 흐름이 흔했습니다. 하지만 2025년 프라임데이 서밋에서 아마존은 명확히 선언합니다.
“이제 소비자는 단 한 번의 검색으로 구매하지 않는다.”
현대 소비자는 구매 전 수차례의 검색과 비교를 거칩니다.
모바일에서 검색했다가,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보고, 다시 아마존 앱에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다음 날에야 결제하는 복잡한 여정을 밟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구매 흐름 속에서 셀러가 준비해야 할 것은 한 번의 타기팅이 아니라 반복되는 접점 설계입니다.
소비자는 점점 더 똑똑해지고, 결정은 더 늦어지고, 그만큼 광고와 브랜드의 터치포인트는 더 많아져야 한다는 것. 이 변화는 앞으로의 광고 전략에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줍니다.
광고 흐름은 단발성보다 반복 접점 설계가 핵심
광고는 단순히 클릭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쌓고 구매 결정을 돕는 여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2025 서밋에서는 광고 흐름을 "퍼널(funnel)"이 아니라 "루프(loop)"로 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고객은 입구에서 들어와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접점을 반복하며 브랜드를 점점 익숙하게 느끼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구조라는 것이죠.
이 흐름을 실현하기 위해 셀러가 할 수 있는 일은 광고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하는 것입니다. Sponsored Products(스폰서 제품), Sponsored Brands(브랜드 광고), Sponsored Display(디스플레이 광고)를 시기별, 캠페인별로 조화롭게 운용해 반복 노출을 설계해야 합니다.
특히, 브랜드 광고는 전환율은 낮아도 브랜드 신뢰를 축적하며, 퍼포먼스 광고는 클릭당 효율을 챙길 수 있습니다.
결국 두 가지를 함께 운용해야 고객의 구매 결정 여정 전체에 개입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지금 아마존이 제안하는 광고 전략의 핵심입니다.
모바일 환경 중심으로 바뀐 쇼핑 여정
아마존 광고 서밋에 따르면, 이제 대부분의 고객은 모바일에서 검색을 시작하고, 모바일에서 구매까지 마무리합니다. 과거에는 데스크톱에서 비교 검색 후 구매하는 비중이 높았지만, 지금은 소비자의 쇼핑 루틴이 모바일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된 상태입니다.
이 변화는 광고 전략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모바일에서는 화면이 작기 때문에 첫 노출 광고의 강렬함과 스크롤 위치의 최적화가 훨씬 중요합니다. 스폰서 브랜드 광고나 디스플레이 광고가 모바일 화면 최상단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 사용자의 인지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환경은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므로, 크리에이티브도 간결하고 직관적이어야 하며, CTA(Call To Action)는 명확하고 눈에 띄게 배치되어야 합니다.
결국 모바일 중심의 구매 여정에 맞춰 광고 노출 시점, 디자인, 메시지까지 전반적인 흐름을 모바일 퍼스트로 재설계해야만 합니다.
소비자 경험을 위한 ‘퍼포먼스+브랜드’ 균형 전략
아마존은 2025 서밋에서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고객은 클릭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브랜드가 신뢰를 만든다.”
단기성과를 위해 퍼포먼스 광고(PPC)만 고집하는 셀러는 점점 더 높은 광고비와 낮은 전환율에 갇힐 수 있습니다.
이제는 퍼포먼스와 브랜드 광고를 목적과 흐름에 따라 전략적으로 조합해야 합니다.
초기 노출에는 브랜드 광고로 ‘누구인지’ 인지시키고, 관심이 생긴 고객에게는 제품 광고로 재노출하며, 마지막 결정 단계에서 전환 유도를 강화하는 방식이죠.
이런 전략은 고객 여정 전체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친절한 흐름을 만들어줍니다.
광고에서 전달되는 첫인상이 브랜드 이미지로 각인되면, 나중에 다시 봤을 때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결국 광고는 단순히 ‘팔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가 관계를 맺는 접점이 되어야 합니다.
변화에 대응하는 셀러의 광고 리듬 만들기
2025년 현재, 아마존 광고 전략은 정적인 설정이 아닌 흐름을 읽고 반응하는 '리듬 관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광고비를 정해두고 계속 돌리는 방식은 이제 점점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셀러가 직접 데이터를 해석하고 광고의 타이밍, 강도, 형태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서밋에서는 ‘데이터를 읽고 조율하는 감각’을 광고 운영의 핵심 역량으로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트래픽이 많지만 전환이 낮다면, 상세페이지를 개선하거나 브랜드 광고를 먼저 강화하고, 반대로 클릭률은 낮고 전환은 높은 경우에는 퍼포먼스 광고를 조정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셀러에게 필요한 건 정답이 아니라 광고 리듬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실전 감각입니다.
프라임데이처럼 큰 이벤트를 앞두고도, 미리 흐름을 만들고 리듬을 조율하는 셀러는 그때만 광고를 켜는 셀러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 이 글 한눈에 요약하면
- 소비자의 쇼핑 여정은 이제 단순하지 않습니다.
- 반복적인 광고 접점과 브랜드 인식이 구매를 이끄는 핵심입니다.
- 광고 전략도 퍼포먼스 중심에서 ‘고객 경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클릭이 아닌 신뢰로 움직입니다.
아마존 광고 전략도 점점 더 유연해지고, 브랜드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다음 편에서는 광고 효율화를 위한 실전 입찰 전략과 캠페인 구조를 살펴볼게요. 함께 가요, 미라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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