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나도 할 수 있을까? - 처음 접한 사람의 진짜 이야기
아마존 판매 초보, 처음 맡게 된 그날의 이야기
회사에서 어느 날 갑자기 제게 새로운 일을 맡기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바로, 아마존 판매 담당자가 되어 달라는 말이었죠.
사실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아마존? 그건 외국 셀러들이나, 대기업에서 하는 거 아닌가요?"
하고 생각했어요.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고만 느꼈던 아마존,
이제 제가 직접 해야 한다니 너무 막막했어요.
FBA? 셀러센트럴?
듣도 보도 못한 단어들 투성이었고,
솔직히 말하면 두려움부터 들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한 걸음씩 내디뎠던 그때가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소중한 시작이었어요.
아마존 FBA FBM 용어, 처음 들었을 때 느낀 막막함
아마존 업무를 맡게 되고 나서,
제일 먼저 부딪힌 건 수많은 낯선 용어들이었어요.
FBA? FBM? ASIN? SKU?
어떤 건 영어 같기도 하고,
어떤 건 숫자 같기도 하고...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렸어요.
"이걸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들었어요.
솔직히,
"왜 하필 나에게 이걸 맡긴 거지?"
이런 원망 섞인 마음도 있었어요.
그래도 업무니까 일단 시작은 해야 했고,
하루 종일 검색하고, 블로그 후기 뒤지고,
유튜브 영상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려고 애썼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제가 가장 궁금했던 건 이런 것들이었어요.
- FBA가 뭔데? 내가 뭘 준비해야 해?
- 아마존에 물건을 보내려면 어떻게 하는 거야?
- 이게 수출이라는데, 난 그런 거 몰라도 되는 거야?
아마 저처럼 아마존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다 비슷한 궁금증과 불안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존 셀러 초보가 몰랐던 핵심 정보들
그렇게 하루하루 검색에 지친 초보 셀러로 살다 보니,
가장 힘들었던 건...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거였어요.
아마존 관련 자료는 있어도,
너무 전문적인 용어로 되어 있거나,
누군가에겐 당연한 정보들이
저한텐 전혀 당연하지 않았거든요.
예를 들어,
"아마존 셀러센트럴에 로그인해서 FBA 출고 계획서를 작성하세요."
이런 문장을 보고, 저는 한참을 멍하니 있었어요.
출고 계획서가 뭐야?
로그인 후엔 뭘 눌러야 하는 거지?
내가 직접 배송해야 하나? 아니면 다른 데서 해주는 거야?
이런 질문들이 끝도 없이 떠올랐고,
정말 하나하나 해결해 가야 했어요.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정보들
1. FBA는 아마존 창고에 미리 보내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아마존이 알아서 배송해 준다는 것.
2. 출고 계획서는,
내가 보내려는 물건의 정보를 미리 등록하는 절차라는 것.
3. 그리고 수출이라는 단어는 거창한 게 아니라,
그냥 아마존에 보내기 위한 간단한 서류들이 필요하다는 것.
그땐 이런 것도 몰라서
작은 것 하나도 직접 해보면서 배웠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모든 과정이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준 시간이었어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에
혹시 저처럼 자료 찾느라 지치신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말해드리고 싶어요.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아마존 셀러, 입고 완료 후 느낀 첫 성공 경험
그렇게 하나하나 검색하고, 메모하고, 실수도 하고, 다시 시도하고,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다 보니,
어느 순간 작은 변화가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던 FBA 출고계획서도,
이젠 메뉴를 누르고 직접 작성할 수 있게 되었고,
아마존 창고로 보내는 첫 출하 준비를 마치게 됐어요.
물건을 포장하고, 라벨을 붙이고,
운송장까지 떼서 화물 기사님께 맡기던 그 순간...
"이게 진짜 될까?"
마음 한편엔 여전히 불안이 있었지만,
그래도 무언가 해냈다는 뿌듯함이 더 컸어요.
얼마 후,
아마존 셀러센트럴에서
'입고 완료'라는 문구를 처음 보았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어요.
"와.. 진짜 간 거 맞아? 내가 해낸 거야?"
제품이 팔리기도 전에 가슴이 벅찼었네요.
"나도 할 수 있구나."
처음엔 막막하기만 했던 일,
조금씩 배우고, 조금씩 실천하다 보니
아주 작은 자신감이 가슴속에서 반짝반짝 피어났어요.
이제는 그 작은 작신감이
저를 더 큰 도전으로 이끄는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아마존 처음 시작하는 분들께 - 실전 조언과 응원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혹시 저처럼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으신가요?
정말 괜찮아요.
저도 정말 똑같았거든요.
"이걸 내가 어떻게 하지?"
"영어도 잘 못하는데 클레임 처리는 어떻게 하지?"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과연 될까?"
이런 생각으로 밤마다 걱정하고 한숨 쉬던 날이 많았어요.
제가 그때 정말 큰 도움을 받았던 게 하나 있어요.
바로,
[꼼꼼한 아마존 셀러 가이드북] (서주영 저/ e비즈북스)이라는 책이에요.
아마존 셀러 초보부터 실전까지
정확하게 단계별로 정리된 책이라,
저처럼 막막했던 분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책은
FBA, FBM 개념부터 상품 리서치, 출고 준비, 세금 문제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줘서 제가 하나하나 따라 하면서 큰 도움을 받았답니다.
처음엔 인터넷 검색만으로 해결하려 했지만,
정보들이 너무 흩어져 있어서 더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아마존의 전체 흐름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책에 나온 내용을 하나하나 따라 하면서,
제가 직접 실전에서 부딪힌 문제들을 조금 더 쉽게 풀 수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께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막막할 땐, 좋은 책 한 권이 큰 힘이 되어줄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도 분명할 수 있어요.
저도 몰랐지만,
조금씩 해보니
할 수 있었고,
이제는 이렇게 경험을 나누게 되었어요.
다음 글 예고 - FBA 준비부터 입고까지 실전 공유
이제 본격적으로
FBA 입고 준비부터 하나씩 이야기해 볼게요.
제가 처음으로 상품을 입고했던 그 순간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나눠볼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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