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율 강도율 재해율 분석: 계산 공식과 차이점 완벽 정리

매년 반복되는 산업재해 보고, 복잡한 숫자로만 보면 현장의 위험이 와닿지 않으시죠?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싶다면 '도수율'과 '강도율'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이 두 지표는 재해의 빈도와 심각성을 각각 보여주는 '안전 성적표'로, 우리 사업장의 약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도수율 vs 강도율, 반드시 외워야 할 3가지 포인트
1. 도수율 (Frequency Rate) - 재해 발생의 '빈도' 측정
- 도수율은 연 근로시간 100만 시간당 재해 발생 건수를 의미합니다. 즉, 우리 사업장에서 얼마나 '자주' 재해가 발생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실무적 해설: 도수율이 높게 나온다면, 비록 큰 사고가 아니더라도 아차사고나 경미한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는 현장의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나 정리정돈 상태, 작업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점검해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등입니다.
- 계산 공식: 도수율 = (재해 발생 건수 / 연 근로 총시간 수) × 1,000,000
2. 강도율 (Severity Rate) - 재해의 '심각성' 측정
- 강도율은 연 근로시간 1,000시간당 재해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를 나타냅니다. 재해 한 건이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는지를 보여줍니다.
- 실무적 해설: 도수율은 낮은데 강도율이 높다면 정말 위험한 상황입니다. 사고는 어쩌다 한 번 나지만, 한번 발생하면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이는 고위험 작업에 대한 안전 절차나 설비의 안전장치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계산 공식: 강도율 = (총 근로손실일수 / 연 근로 총시간 수) × 1,000
3. 해석 방법 - '종합적 재해율 분석'이 핵심
- 도수율과 강도율은 반드시 함께 분석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만으로는 사업장 안전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실무적 해설: 예를 들어, A사업장은 도수율 5, 강도율 0.1 / B사업장은 도수율 1, 강도율 2.0이라면 어떤 곳이 더 위험할까요? B사업장은 재해 빈도는 낮지만 한번 터지면 훨씬 심각한 재해가 발생하므로, 두 사업장은 전혀 다른 관점에서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처럼 재해율 분석은 두 지표를 교차 분석하여 우리 사업장의 진짜 위험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는 과정입니다.
가장 많이 묻는 질문 3가지
- 무엇이 도수율과 강도율 중 더 중요한 지표인가요?
-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재해의 '빈도(도수율)'와 '심각성(강도율)'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두 지표를 반드시 함께 분석해야만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올바른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왜 계산 공식에서 '연 근로 총시간 수'가 정확해야 하나요?
- '연 근로 총시간 수'는 재해율을 계산하는 기준(분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값이 부정확하면 도수율과 강도율 결과 전체가 왜곡되어, 우리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심각한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 언제 도수율과 강도율 분석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 매년 또는 반기별로 정기적인 재해율 분석을 통해 안전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전년 대비 개선 추이를 파악할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또한, 새로운 안전 설비 도입이나 안전 캠페인 실시 후 그 효과를 측정하는 성과 지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전문 해설] 더 깊이 있는 심층 분석 글을 여기서 확인하세요. 🔍 전체 글 보러가기
PSM 대응 전략: 성공 사례부터 경영 리스크 관리, ESG 연계까지
PSM 대응 전략: 성공 사례부터 경영 리스크 관리, ESG 연계까지
2021년부터 공정안전보고서(PSM) 제출 대상이 5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되면서 더 이상 PSM은 일부 대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규제 강화는 분명 부담이지만, 이를 기업의 경쟁력을
miracletip.com
재해율 '숫자'의 함정, 현장 적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주의사항
재해율 '숫자'의 함정, 현장 적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주의사항
우리 회사 재해율이 낮다고 정말 안심해도 될까요? 많은 관리자가 재해율, 도수율 같은 안전 지표 숫자가 낮으면 우리 사업장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그 지점이 가장 큰 위험의 시작일
miracletip.com
위험성 평가 위험도 공식 (R = L x C): 가능성(L)과 중대성(C) 산출 기준 및 적용 사례 완벽 정리
위험성 평가 위험도 공식 (R = L x C): 가능성(L)과 중대성(C) 산출 기준 및 적용 사례 완벽 정리
복잡한 위험성 평가, 핵심은 단 하나의 공식 R=L*C에 있습니다. 이 공식만 제대로 이해하면 누구나 현장의 위험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가능성(Likelihood
miracletip.com
'실무 필수 공식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실수 방지 설계 원리: 인간공학적 장치 작동 방식과 5가지 핵심 원칙 (0) | 2025.12.24 |
|---|---|
| 유해물질 관리: 설비 작동 방식 및 농도 계산 공학적 원리 (1) | 2025.12.23 |
| 재해율 '숫자'의 함정, 현장 적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주의사항 (0) | 2025.12.13 |
| FMEA 위험 우선순위 수(RPN) 완벽 분석: 심각도, 발생도, 검출도 핵심 원리 (0) | 2025.12.09 |
| TLV-TWA 허용오염농도 완벽 가이드: 원리, 계산, 측정 기준 (0) | 2025.12.08 |
댓글